(시)반갑습니다
이랬으면 좋겠네
강석구
2003. 1. 10. 12:59
*이랬으면 좋겠네
꿈은 작은 것이었으면 좋겠고
사랑은 큰사랑이면 참 좋겠다.
우정은 호수처럼 잔잔한 감동이 있고
이웃은 고향사람 같이 늘 반갑고
좋은 것은 남의 것만 닮을 것이며
나뿐 것은 나의것 닮지 말고
희망은 욕심껏 가져가고
그리움은 점점 가까워지며
탐욕은 술취한 것처럼 자고 나면 깰 것이며
구름은 끼었어도 파란하늘 보였으면 좋겠다.
바람은 소식을 전해주는 편지風이며
해는 지되 노을은 파랬으면 좋겠고
기쁨은매일매일 생겨나서
마주치는 시선들은 미소를 지으며
모습은 변해도 마음은 변치 않아서
이별보다는 잠시 다녀옴이며
보고싶은 얼굴은 볼 수 있고
만남은 있어도 헤어짐 없는
슬픔은 생에 세 번만이면 좋겠다.
두 번은 부모님 여일 때 이며
나머지 하나는 임을 여일때나
임을 두고 생을 마감할 때 뿐되는
이랬으면 좋겠다.
매화. 강 석 구
꿈은 작은 것이었으면 좋겠고
사랑은 큰사랑이면 참 좋겠다.
우정은 호수처럼 잔잔한 감동이 있고
이웃은 고향사람 같이 늘 반갑고
좋은 것은 남의 것만 닮을 것이며
나뿐 것은 나의것 닮지 말고
희망은 욕심껏 가져가고
그리움은 점점 가까워지며
탐욕은 술취한 것처럼 자고 나면 깰 것이며
구름은 끼었어도 파란하늘 보였으면 좋겠다.
바람은 소식을 전해주는 편지風이며
해는 지되 노을은 파랬으면 좋겠고
기쁨은매일매일 생겨나서
마주치는 시선들은 미소를 지으며
모습은 변해도 마음은 변치 않아서
이별보다는 잠시 다녀옴이며
보고싶은 얼굴은 볼 수 있고
만남은 있어도 헤어짐 없는
슬픔은 생에 세 번만이면 좋겠다.
두 번은 부모님 여일 때 이며
나머지 하나는 임을 여일때나
임을 두고 생을 마감할 때 뿐되는
이랬으면 좋겠다.
매화.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