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愛心...2003/01/23

강석구 2003. 4. 29. 19:33
*愛心


그대 마음이 아파
가슴을 꿰매었나
그대 속마음이
아니 보이네.

누구를 찾아 길떠났기에
마음 없는 가슴인가
쓸쓸하기 그지없는
그대의 빈 꽃자리여

언제가면 그대 만날까
하룻길이 너무 멀어
새벽에 잃어 나서
사랑을 들고 기다려도

그대는 끊네 오지 않고
태양은 미안 없이 지고 마는데
달빛만 덩그러니 찾아와
별꽃만 피우고 있구나

언젠가 그대 가슴에
마음의 꽃이 시들면
나의 꽃밭을 찾아와
나의 사랑을 먹으려나.!

200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