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희망...2003/2/5

강석구 2003. 4. 30. 21:35
*희망



누구를 탓할까
끈 네는 내가 가야 하는
고난의 이 길을
나는 가고 있는 것인데.

누구를 탓할까
끈 네는 나를 위한
사랑의 이 길을
나는 가고 있는 것인데

나를 탓할까
끈 네는 너를 위한
사랑의 이 길을
나는 가고 있는 것인데.

나를 탓할까
끈 네는 너를 위한
행복의 이 길을
나는 만들고 싶었는데

내가 가는 이 길을
막을 테면 막아라
나는 돌아갈 길 없어서
섰다라도 나는 간다.

내가 기뻐 웃을 때에는
내가 걸어온 길에
눈물 꽃은 떨어지고
행복열매 맺혀 있으리.

이런 저런 생각에
나는 걸어간다네
너보다는 작지만
희망이 있으니까.

지금은 힘겨워도
지금은 서러워워도
희망이란 글자가
있어서 나는 산다.!



2003/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