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사랑은 요술쟁이 ....2003/02/18

강석구 2003. 4. 30. 21:44
*사랑은 요술쟁이



그대 내 맘속에 있어
언제나 함께 하는데도
모습 없고 대답 없네
그대 지금 계신 곳이
그리도 먼 곳인가요
사랑은 요술쟁이

그리워 애태우며
마음 달래지 못하고
눈감으면 떠오른 얼굴
한없이 바라보며
함께 있게도 하니
사랑은 요술쟁이

나는 그대 찾아가며
그대는 날 찾아오며
세상을 아름답게
보여주고 보여주니
사랑은 요술쟁이

삶에 지친 마음 힘들어도
상냥한 꿈을 꾸게 하고
다정한 희망을 갖게 하여
오늘도 살게 하니
사랑은 요술쟁이 .

200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