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눈길을 걷는 여인 강석구 2009. 1. 26. 17:19 눈길을 걷는 여인복사꽃 마을에서태어났을 것 같은 연분홍 마음에 여인이여미풍에도 흔들리는나비 날개같이곱고도 고운 여린 가슴에산 넘어 옹달샘에서 피어나는 봄 내움새를채우러 가려는지눈길을 걷는다는배꽃같은 여인아아아아 눈을 맞으며눈을 맞으며 하염없이 걷는다는꽃잎에 맺힌 이슬에 살포시 내려앉은 반짝이는 별빛 같은 눈동자 그 여인의 발길에는눈 은 멈추지 마라돌아오는 길에봄의 소식 을 심는 발자국에사랑으로 새기며 돌아올 수 있도록! 매화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