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어찌 하오리까?
강석구
2003. 10. 17. 22:12
어찌 하오리까?
本然의 내마음을
버리고 즐겁게 살까요?
힘들지만
내마음 지키며 살까요?
꽃을 보면 아름다운 줄
알고는 있지만
찾아가 향기를 맞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피고 지는 소식에
계절이 오고감만 알뿐
찾아가면 즐겁고 행복하단 걸
애써 모르는 듯 살아가려니
나의 그네는 노을 속에 있고
주막집 문은 달 속에 있어
내마음 버리고 지키는 갈림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알아봅니다.
내마음을 지키고 살면
세상은 좀 더 아름답겠고
내마음 버리고 살면
세상은 좀 추해도
나는 즐거웁겠는데
누구의 뜻도 없이 바램도 없는
나 홀로 가는 길에
묻나니 어찌 하오리까?
태양이 함께 해준 다기 함께 하면
빨간 노을만 그려주고 슬프게 하고
달빛이 함께 해준 다기 달맞이하면
별빛만 잔뜩 뿌려주며 그립게하니요.
매화 강 석 구
本然의 내마음을
버리고 즐겁게 살까요?
힘들지만
내마음 지키며 살까요?
꽃을 보면 아름다운 줄
알고는 있지만
찾아가 향기를 맞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피고 지는 소식에
계절이 오고감만 알뿐
찾아가면 즐겁고 행복하단 걸
애써 모르는 듯 살아가려니
나의 그네는 노을 속에 있고
주막집 문은 달 속에 있어
내마음 버리고 지키는 갈림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알아봅니다.
내마음을 지키고 살면
세상은 좀 더 아름답겠고
내마음 버리고 살면
세상은 좀 추해도
나는 즐거웁겠는데
누구의 뜻도 없이 바램도 없는
나 홀로 가는 길에
묻나니 어찌 하오리까?
태양이 함께 해준 다기 함께 하면
빨간 노을만 그려주고 슬프게 하고
달빛이 함께 해준 다기 달맞이하면
별빛만 잔뜩 뿌려주며 그립게하니요.
매화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