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강마을 여인
강석구
2018. 12. 24. 15:06
강마을 여인 / 강 석 구
아름다운 강마을에 사는 우리님
보고파 보고싶어도
보고싶다 말을 못 하고
오신다는 말씀에 반가워서
하늘높이 마음은 뛰면서
손은 오지말라고 저었버리고
돌아서니 하늘이 내게로 울고있었다
마음이야 한 없이 보고싶지만
만날 수 없다는것은
푸른청춘은 잃어버리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늙은
중년의 주먹은 텅 비었으니
사랑을 지탱 할 핑게가 못 되어
못 만나 안타까운 그리움이고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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