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5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사랑 청양에는 내사랑 청양 강 석 구 내사랑 청양에는 맑은 미소와 물보라처럼 파랗게 마구. 마구 일어 피어나는 아름다운 풍경의 숨결들이 가슴 속으로 안겨 들어와 곱옵습니다 두 눈에 들어차는 칠갑산 천지경(天地景)은 살피지 않아도 그 심오함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한 참을 서성이게 합니다. 찾는 발걸음 마다에 있는 정 없는 정 이웃끼리 서로 모아 안아주고 업어주고 꽃등도 태워 줍니다 낮에는 해님이 미소를 뿌려주고요 밤에는 달 과 별들이 복사꽃 마을로 데려다주는 청양의 인심은 행복을 줍니다. 봄에는 금강산을 그려다가 발자국마다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투어 꽃을 피어내어 청양의 향기로 분출 하고 여름에는 봉래산을 찍어다가 靑風(청풍)은 비켜감 없이 가슴에 감기게 하니 산 새 노랫소리는 시름을 달래주려고 만고를 향해 우짖습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