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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 태 양 **

*
**태 양*


사랑아 사랑아
빨래줄처럼 긴 사랑아
너의 그 긴 사랑 위에
아픔에 젖은 내 마음을
언제라도 걸어 놓으면
빛나는 너의 눈동자로
내 눈물 한 방울 닦아주지 않겠니

사랑아 사랑아
깨어진 구름 조각 사이로
슬픔에 젖은 내 마음을
너의 앞에 내 놓으면
빛나는 너의 눈빛으로
내 마음을 닦아주려
아침마다 눈을 떠 주지 않겠니.!


강 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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